책 {세상을 공부하다} 세상 공부의 본질, 일상 속 세상 공부, 세상과 만남

책 {세상을 공부하다} 표지 사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다. 물론 세상에 적응하고 자리잡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처럼 세상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세상에 온몸으로 맞서나가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를 사회는 '사회초년생' 이라고 부른다. 책 {세상을 공부하다}는 인생 선배 우태영 작가님께서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의미 있는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1. 세상 공부의 본질

우태영의 책 {세상을 공부하다} 는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그 안에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적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저자가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동하며 직접 겪은 사건과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의 생활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애플 부사장을 초청하여 강연을 기획했고, 대학 시절에는 CNN 앵커 앤더슨 쿠퍼를 한국에 초청하는 포럼을 열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그가 ‘세상을 공부한다’는 것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만의 시야를 넓히는 일임을 깨닫게 했다. 책은 총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마다 저자가 체득한 교훈과 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획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단순한 정보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인 삶의 기획자가 될 것을 독자에게 권유한다. 그는 세상을 공부하는 일이 결국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해 주며, 미래에 치르게 될 무지세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모르는 것이 삶에서 얼마나 큰 손해로 돌아오는지를 체감한 사람만이 세상에 대한 공부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현재 자신이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며, 삶을 기획하는 시야가 좁았던 과거의 자신을 반추하게 된다. {세상을 공부하다} 는 특히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단순히 외국어를 익히거나 외국 문화를 아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글로벌 인재들과의 교류에서 어떤 자세와 태도가 중요한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는 단지 특별한 기회를 가진 사람이 아닌,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사람만이 결국 세상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제공한다. 결국 이 책은 경험에서 비롯된 진정성 있는 자기계발서로서,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저자의 생생한 체험과 구체적인 사례는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독자의 삶에 적용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상을 공부하다} 는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며,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하려는 사람에게 매우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2. 일상 속 세상 공부 

이 책을 실학적으로 접근하려면 반드시 실생활에 직접 적용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실생활에 직접 반복적으로 적용해보며 자신의 시각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포인트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인물들과의 만남이나 해외에서의 경험을 통해 통찰을 얻었지만, 그 모든 기회는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결과였다. 즉, 중요한 것은 얼마나 특별한 환경에 놓여 있느냐가 아니라, 지금의 자리에서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고 움직이느냐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가 실천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람을 찾아가는 것이다.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뭐든 처음이 어렵지 반복되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저자가 고등학생 시절 애플 부사장을 초청해 강연을 열었듯, 독자도 SNS, 이메일, 오픈 강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존경하는 인물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자신의 방향성과 관심사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작은 규모라도 스스로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해보는 것이다. 저자가 대학생 시절 CNN 앵커 앤더슨 쿠퍼를 한국에 초청해 포럼을 개최한 사례는 대표적인 예다. 이것은 단순한 경험이 아닌 주도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은 단지 이력에 남을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귀중한 훈련이다. 작은 독서모임, 글쓰기 챌린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자신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작은 활동을 실천해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공부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결국 ‘세상을 공부한다’는 것은 거대한 꿈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삶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접속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 태도는 견고한 습관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태영의 말처럼, 공부는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겪고, 손으로 만들며, 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독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은 모두 세상을 향한 공부가 될 수 있으며, 그 경험들이 쌓여 결국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3. 세상과 나의 만남

난 단지 이 책을 일반적인 자기개발서로 인식하고 접근하였다. 하지만 실제 경험에 기반한 통찰을 전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자신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 나아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공부’의 의미를 지식 습득에 머무르지 않고, 경험을 통한 실천적 깨달음으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독서도 마찬 가지이다. 독서라는 간접 경험을 실천적 깨달음으로 확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실생활에서 나에게 적용해 보아야 한다. 이 작업을 돕기 위해서 글마다 소제목 2에 실생활 적용 방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저자가 겪은 생생한 현장과 만남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부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일깨운다. 덕분에 책을 읽고 난 후,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삶의 태도가 한층 더 성숙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이자 인생 선배인 우태영 선배의 진솔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들은 20대를 살아가는 내게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의미 있는 방향타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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